재고 관리를 무료로 하는 법: 5가지 방법과 공통 설정법

종이, 화이트보드, 스프레드시트, 공유 스프레드시트, 무료 앱까지 재고를 무료로 관리하는 5가지 방법과 품목·단위·보관 장소·재고 조사·발주점을 정하는 공통 설정법을 소개합니다.

재고는 종이 노트, 화이트보드, 스프레드시트, 팀과 함께 쓰는 공유 스프레드시트, 무료 재고 관리 앱으로 얼마든지 무료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고르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그 뒤에 있는 설정입니다. 셀 품목을 정하고, 품목마다 단위를 하나로 통일하고, 모든 장소에 이름을 붙이고, 정기적으로 세는 습관을 들이고, 절대 떨어뜨리면 안 되는 품목에는 발주점을 정해두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다섯 가지 무료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고, 각 방법이 어디까지는 충분한지 솔직하게 짚은 뒤, 어떤 방법에도 그대로 쓸 수 있는 설정법을 안내합니다. 나중에 방법을 바꾸더라도 이 설정은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재고를 무료로 관리하는 다섯 가지 방법

어떤 방법이든 적어두는 것은 두 가지뿐입니다. 무엇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입니다. 방법마다 다른 점은 누가 그 숫자를 볼 수 있는지, 얼마나 쉽게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되는지입니다.

방법 잘 맞는 경우 한계가 드러나는 경우
종이 노트 한 사람이, 한 공간에서, 품목이 적을 때 여러 사람이 업데이트하거나 기록이 필요할 때
화이트보드 모두가 지나다니는 공용 창고 숫자를 방 밖에서 확인해야 하거나 지워질 때
스프레드시트 담당자 한 명, 품목이 많고 정렬·합계가 필요할 때 여러 사람이 같은 파일의 사본을 편집할 때
공유 스프레드시트 여러 장소에서 업데이트하는 소규모 팀 입력이 충돌하거나 누가 바꿨는지 모를 때
무료 재고 관리 앱 현장에서 이동하며 재고를 업데이트하는 팀 회계 등 재고 이외의 기능이 필요할 때

어느 것도 틀린 방법은 아닙니다. 재고를 다루는 사람 수와 재고가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에 맞춰 가장 단순한 방법을 고르세요.

종이 노트: 품목이 적다면 지금도 충분합니다

노트나 클립보드에 끼운 재고 조사표는 가장 빨리 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설치할 것도 없고 누구나 쓸 수 있으며, 품목 옆에 숫자를 적으려면 실제로 선반을 봐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재고를 확인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 한 공간을 관리할 때 가장 잘 맞습니다. 작업실의 미술 재료, 작은 사무실의 복사 용지와 토너, 집 작업장 같은 곳입니다. 셀 때마다 날짜를 적는 칸을 만들어두면 얼마나 빨리 줄어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계는 실용적인 부분에서 나타납니다. 종이는 검색이 안 되고, 백업도 없고, 알림도 없습니다. 노트가 창고에 있으면 사무실 책상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잃어버리면 그동안의 기록도 함께 사라집니다.

화이트보드: 지나다니는 모두에게 보입니다

창고 벽에 화이트보드를 걸면 재고가 팀 전체가 보는 것이 됩니다. 품목, 현재 수량, 발주점을 세 칸으로 적어두고, 장갑 마지막 박스를 가져간 사람이 나가는 길에 보드를 고쳐 씁니다.

이 방법이 잘 되는 이유는 눈에 계속 띄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열어야 한다는 것을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일 같은 사람들이 같은 재고를 다루는 공용 창고나 주방, 작업장에 잘 맞습니다.

다만 화이트보드는 그 방에만 있습니다. 거래처 매장에서 확인할 수 없고, 옷소매가 스치기만 해도 한 줄이 지워질 수 있습니다. 셀 때마다 사진을 찍어 기록을 남겨두세요.

스프레드시트: 정렬·합계가 가능하고 품목이 늘어나도 괜찮습니다

목록이 한 페이지에 담기지 않을 만큼 늘어나면 스프레드시트가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입니다. 정렬, 필터링, 합계를 구하는 수식을 쓸 수 있고, 거래처나 발주 메모를 적어둘 곳도 생깁니다. Excel이든 구글 시트든 다른 어떤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이든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단순한 구성으로 충분합니다. 품목과 보관 장소 하나당 한 행씩 만들고, 품목명, 단위, 보관 장소, 수량, 발주점, 마지막으로 센 날짜를 열로 두세요. 수량이 발주점 이하로 떨어진 행을 표시하는 열을 추가하세요.

스프레드시트는 담당자가 한 명일 때 가장 강력합니다. 문제는 사본이 늘어나면서 시작됩니다. 노트북에 하나, 이메일에 하나, 재고 조사용으로 출력한 것이 하나. 각 사본은 조금씩 어긋나고, 곧 어떤 숫자가 맞는지 아무도 모르게 됩니다.

공유 스프레드시트: 소규모 팀이 파일 하나를 함께 씁니다

스프레드시트를 온라인 공유 파일로 만들면 사본 문제가 해결됩니다. 모두가 같은 파일을 열고, 바뀐 내용이 모두에게 나타납니다.

여러 장소에서 재고를 업데이트하는 소규모 팀에 잘 맞습니다. 수량 열만 바꾸고, 행은 절대 지우지 않으며, 보관 장소를 옮길 때는 메모를 남긴다는 몇 가지 규칙을 정해두세요.

약점은 팀이 커질수록 드러납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의 숫자를 덮어쓸 수 있습니다. 열을 정렬하다가 행이 뒤섞일 수도 있습니다. 변경 기록은 남지만, 지난주 화요일에 셀 하나를 누가 바꿨는지 찾아내는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상자를 든 채로 휴대폰에서 표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번거롭습니다.

무료 재고 관리 앱: 이동하며 업데이트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무료 재고 관리 앱은 바로 이 일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표 대신 품목, 장소, 수량이 있고, 재고를 더하거나 뺄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며, 모든 변경 내역이 기록으로 남습니다.

앱은 여러 사람이 재고를 꺼내고 채울 때, 재고가 여러 장소에 나뉘어 있을 때, 선반이 빈 것을 눈으로 보기 전에 미리 알림을 받고 싶을 때 가장 도움이 됩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라벨을 스캔하는 것이 스프레드시트를 스크롤하는 것보다 빠릅니다.

시작하기 전에 무료 요금제에 실제로 무엇이 포함되는지 확인하세요. 몇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지, 기록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 나중에 그만둘 때 데이터를 스프레드시트로 내보낼 수 있는지입니다.

어떤 방법에도 통하는 설정법

방법은 그릇일 뿐입니다. 재고 관리를 확실하게 만드는 것은 그 안에 담는 설정입니다. 다음 여섯 단계는 종이든, 화이트보드든, 스프레드시트든, 앱이든 똑같이 통합니다.

  1. 셀 품목을 정하세요. 실제로 떨어지거나, 돈이 들거나, 어디 있는지 놓치기 쉬운 것만 목록에 올리세요. 소모품(장갑, 포장용 테이프, 커피 필터)과 값나가는 장비(프로젝터, 레이저 수평계)는 대체로 중요합니다. 클립은 대체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2. 품목마다 단위를 하나로 정하세요. 박스, 팩, 낱개 중 무엇으로 셀지 정하고 이름 옆에 단위를 적으세요. “장갑, 100장들이 박스”처럼 적어두면 한 사람은 낱개로, 다른 사람은 박스로 세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모든 장소에 이름을 붙이세요. 선반, 캐비닛, 방, 차량마다 “선반 A2”, “1호차”처럼 짧은 이름을 붙이고, 장소별로 재고를 기록하세요. 품목의 총합은 각 장소 수량의 합입니다.
  4. 품목명은 항상 같은 방식으로 지으세요. “무엇, 그다음 종류” 같은 패턴을 정하세요. 예: “테이프, 포장용, 투명”과 “테이프, 마스킹, 24mm”. 품목 하나에 이름 하나. 중복이야말로 숫자가 틀어지는 원인입니다.
  5. 세는 주기를 정하세요. 재고가 들어오거나 나갈 때마다 수량을 갱신하고, 별도로 정해진 주기에 전체를 세세요. 빠르게 움직이고 값나가는 품목은 더 자주, 느리고 저렴한 품목은 덜 자주 세세요.
  6. 발주점을 정하세요. 절대 떨어뜨리면 안 되는 품목마다 재주문할 수량을 적어두세요. 보충이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그 사이에 쓰는 양을 기준으로, 약간의 여유를 더해 정하세요.

이 규칙을 표 맨 위, 보드 가장자리, 앱의 메모란에 적어두면 새로 온 팀원도 첫날부터 같은 방식으로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방법에서 한계를 느끼는 신호

무료 방법은 숫자가 정확하게 유지되는 한 충분합니다. 다음 신호를 눈여겨보세요.

  • 무언가 필요할 때가 되어서야 다 떨어진 것을 알게 된다.
  • “몇 개 남았어요?“라는 질문에 두 사람이 서로 다르게 답한다.
  • 마지막 하나를 누가, 언제 가져갔는지 아무도 말하지 못한다.
  • 물건이 제자리에 없어서 셀 때마다 시간이 더 걸린다.
  • 재고가 여러 방이나 지점에 나뉘어 있는데 목록은 한 곳만 담고 있다.

신호가 하나라면 설정을 다시 점검할 때입니다.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나타난다면 대개 표에서 다음 방법으로 넘어갈 때입니다.

Tana가 맞는 부분

Tana는 무료 요금제가 있는 재고 관리 앱입니다. 카드를 등록할 필요도, 체험 기간 카운트다운도 없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설정법을 그대로 따릅니다.

아이템(셀 대상)과 보관 장소(선반, 박스, 방, 차량)를 만들면 재고는 보관 장소별로 기록되고, 아이템의 총합은 각 보관 장소 수량의 합이 됩니다. 필요하면 위치로 보관 장소를 건물이나 부지별로 묶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 이름은 한 줄에 하나씩, 한 번에 최대 200개까지 붙여넣어 종이나 스프레드시트의 목록을 옮길 수 있습니다. 아이템 이름은 팀 안에서 고유하므로 중복이 생기지 않습니다.

수량 기록은 탭 한 번이면 됩니다. 재고가 움직이면 − 또는 **+**를, 재고 조사 때 정확한 수량을 맞추려면 **=**를 누르면 됩니다. 아이템마다 재고 부족 기준을 설정할 수 있고, Tana는 홈 화면과 이메일, 푸시 알림으로, 원하면 Slack 채널로도 알려줍니다. 웹 앱에서 인쇄한 QR 라벨은 iPhone이나 iPad 카메라 또는 브라우저 카메라로 스캔하면 해당 아이템이나 보관 장소가 바로 열립니다.

팀 전체가 같은 실시간 숫자를 보고, 기록에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수량을 바꿨는지 남습니다. 무료 요금제는 30일치 활동 기록을 보관합니다. 재고는 언제든 CSV로 내보내 어떤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에서도 열 수 있습니다. Tana는 iPhone, iPad, Mac에서, 그리고 Android를 포함한 모든 컴퓨터의 브라우저에서 실행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재고를 무료로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인가요?

한 사람이 품목이 적을 때는 노트나 인쇄한 재고 조사표가 가장 쉽습니다. 팀이라면 모두가 같은 숫자를 보는 공유 스프레드시트나 무료 재고 관리 앱이 더 편합니다.

소프트웨어 없이도 재고를 관리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작은 공간, 한 곳에 있는 재고라면 종이 노트나 화이트보드로 충분합니다. 방법은 같습니다. 품목마다 단위를 하나로, 장소에 이름을 붙이고, 세는 주기와 발주점을 정하세요.

재고 조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재고가 들어오거나 나갈 때마다 수량을 갱신하고, 별도로 정기적인 주기로 전체를 세세요. 빠르게 움직이고 값나가는 품목은 느리고 저렴한 품목보다 더 자주 세세요.

발주점은 어떻게 정하나요?

보충이 도착할 때까지 얼마나 쓰는지 예상한 뒤, 약간의 여유를 더하세요. 수량이 그 숫자에 이르면 재주문하세요.

재고 관리에 스프레드시트만으로 충분한가요?

담당자가 한 명이고 목록이 안정적이라면 대체로 충분합니다. 여러 사람이 편집하거나, 재고가 여러 장소에 있거나, 누가 무엇을 바꿨는지 알아야 할 때는 어려워집니다.

관련 아티클